[영상] 김승원, "당신들, 공직자 맞아?

2024.06.21 11:48:26

 

[TV서울=이천용 기자] 21일 오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입법청문회에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승원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선서 거부한 것을 보고 정말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온다"며 "선서는 거부하되 증언은 하겠다? 3명 멘트가 어떻게 그렇게 똑같은가? 사전에 모의라도 한 건가?"라고 질타했다.

 

또한 "선서를 하고, 본인에게 불리한 사실이 있으면 그때 (증언을) 거부해도 되는 것을 선서는 안 하고 증언하겠다? 처벌 안 받으니까 거짓말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겠다? 그게 지금 공직자로서 국민 앞에 할 말인가?"라며 "당신들이 공직자 맞아? 국민들에게 사실을 구해야 할 공직자 맞냐고? "국가의 녹봉을 받으면서, 지금 그게 고위직까지 올라와서 뭘 하는 건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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