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채현일 “장관 물러날 생각 없나?” VS 이상민 “자리 연연 안해”

2024.07.02 15:19:57

 

[TV서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2일 오전 화성공장 화재 관련 현안질의 등을 위해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상민 행전안전부장관을 상대로 지난 행안부 회의 당시 여야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회의에 불출석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여야합의라는 것은 헌법 규정에 없다. (이상민 장관의 행안위 불출석은) 명배한 위법 행위”라고 질타했다.

 

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장차관이 국회 상임위에 29회 불출석했는데, 여야합의 이유로 불출석한 것은 22회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 장차관의 불출석은 3번에 불과하며, 질병, 국정업무 사의 등 합리적 이유였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회 무시, 야당 무시의 시각이 그대로 표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발생한 재난과 참사에 대해 챔임지고 물러나거나 경질된 사람이 없다. 제2·3의 오송참사, 화성참사 등이 날까 두렵다”며 “무엇보다 권한만 행사하고, 책임은 안지는 정부의 오만한 행태가 개전의 여지가 없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채 의원이 계속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주무장관으로서 정치적·도의적 책임질 생각이 없는가?“라고 질의했다. 이 장관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책임 다할 것이다. 어떤 사고가 발생했다고 즉각 사의하는 것은 낮은 단계의 책임이다. 오히려 재발방지를 위해 어떻게 노력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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