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상징마크,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2025' 금상 수상

2024.07.25 13:44:38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도 상징마크(CI) 디자인이 세계적인 권위의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순수 한글을 활용한 워드마크(글자로 된 로고) 형태를 도입한 강원의 CI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도 CI는 '상승'을 그래픽 모티브로 형상화한 것으로,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상징한다.

훈민정음 초성 첫 글자인 'ㄱ'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1944년 미국에서 시작된 그라피스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다양한 디자인 수천 점이 경합하는 세계적인 공모전으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도 CI가 상을 받은 것은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2번째다.

김진태 지사는 "도 CI는 전국 시도 중 최초로 레터마크 스타일을 도입한 것으로, 강원디자인진흥원이 초안을 만들고 수백 번 수정한 결과물"이라며 "CI처럼 강원자치도의 위상이 깔끔하고 멋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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