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섬 제주 '꼬마해녀 몽니'가 구한다…명예 주민증 발급

2024.09.03 08:52:39

 

[TV서울=신민수 기자]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인기를 끄는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의 주인공 꼬마해녀 몽니가 가상의 명예 주민등록증을 받았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캐릭터 명예 주민등록증 수여 사업 1호로 아트피큐가 개발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꼬마해녀 몽니에 명예 주민등록증을 수여했다.

꼬마해녀 몽니는 2006년 개발된 후 2012년 SBS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도 '꼬마해녀 몽니와 해녀특공대2-이야기섬'이 방영되고 있다.

꼬마해녀 몽니 등 해녀들이 아름다운 제주의 섬을 구하는 내용이다.

주민등록번호에는 캐릭터가 탄생한 2006년 7월 10일과 상표 출원일이 반영됐다.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을 수상하는 등 제주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고 있고 제주를 잘 알려주는 캐릭터로 자리를 잡아 이번에 명예 주민등록증 수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제주도는 전했다.

제주도는 도내 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법에 따라 제주에 5년 이상 주소를 둔 캐릭터 개발사를 대상으로 명예 주민등록증 사업을 하고 있다.

명예 주민등록증을 받으려면 개발 완료 후 주민등록증 발급 기준 나이에 해당하는 만 17년이 지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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