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여파에 美멕시코만 산유시설 30% 가동중단

2024.09.15 08:55:54

 

[TV서울=이현숙 기자] 허리케인 프랜신(Francine)이 멕시코만을 지나갔지만 14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멕시코만에서 원유 생산 시설의 30%, 천연가스 생산 시설의 41%가 가동 중단 상태를 유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국 안전 및 환경 집행국(BSEE)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BSEE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하루 52만2천 배럴의 원유 생산 시설이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프랜신 영향에 따른 주간 생산 감소분은 182만 배럴에 달했다.

앞서 1등급 허리케인인 프랜신(Francine)은 지난 11일 멕시코만에 상륙, 산유 시설의 가동중단을 불러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멕시코만은 미국 원유 생산량의 14%를 차지한다.

프랜신 상륙 소식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 우려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11일 2.4%, 12일 2.5% 급등한 바 있다.





Copyright @2015 TV서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서울 아02680 │ 발행처 : 주식회사 시사연합 │ 발행인 겸 편집인 김용숙
0725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39 (당산동3가 387-1) 장한빌딩 4층│전화 02)2672-1261(대표), 02)2632-8151~3 │팩스 02)2632-7584 / 이메일 tvseoul21@naver.com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는 (주)시사연합의 승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