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조은희 국회의원은 10일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국민의힘)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안을 야당 주도로 의결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조은희 의원은 “오늘 불출석한 증인 강혜경, 김영선, 명태균, 김대남, 이명수 등 5명 중 명태균, 김영선 2명에게만 동행명령을 발부하는 것은 민주당 입맛에 맞는 동행명령장 발부”라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하명인 것으로 보인다. 증인들 거주지가 경남 지역이라 오늘 오는 것도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는 취재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선 왜 한마디 하지 않고, 동행명령장을 발부안하나? 강혜경 증인은 왜 본인 입맛대로 행안위는 안 오고 법사위 운영이 오겠다고 하는가?”라며 “왜 야당 입맛에 맞게 2명은 하고 3명은 안하는가?”라고 강하게 야당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