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상공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5일 오후 공군호텔 2층에서 ‘창립 제22주년 기념식 및 희망온돌 성금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동환 회장을 비롯해 상공회 임원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호권 구청장, 정선희 구의회 의장, 이규선(운영위원장)·이순우 구의원 등도 참석해 상공회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상공회 사명 낭독으로 문을 열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 우수기업인 표창(구청장3, 구의장3, 상공회장8) 및 상공대상(2) 수여, 기념 케잌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원 및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상공회가 발전하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경제 여건이 계속 되고 있지만 우리가 힘과 지혜를 모으면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등포구상공회가 서울시로부터 법인화 허가를 받았다”며 “서울상공회의소에서 독립해 독자 생존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구청·구의회와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며, 회원 여러분이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도 축사를 통해 영등포구상공회의 법인화를 축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회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영등포구상공회는 영등포 관내 상공인들에 대한 경영지원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창립돼 현재 4,200여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