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박양지 기자] 중구가 2월부터 5월까지 2025년도 상반기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1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구민들이 유망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으로 취업과 창업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연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프로그램은 ▲교통안전지도사 2급 ▲빌딩경영관리사 ▲정리수납컨설턴트 2급 ▲퍼스널컬러디렉터 2급 ▲아파트인테리어 전문가 ▲컬러심리향기(향수) 전문가 ▲미용사(네일) 국가자격 과정 총 7개 분야로, 민간자격 과정에 이어 국가자격 과정을 운영해 구민의 수요를 반영했다.
수강생들이 이론수업과 실습을 균형있게 학습해 자격증 취득 및 취업과 창업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내실있게 구성했으며, 젊은층과 남성학습자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취업을 원하는 경우에는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구직 등록과 상담도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램별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해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수강생 간의 네트워킹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구가 13개 과정으로 운영한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198명이 참여했고, 이 중 106명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이 있는 중구민은 ‘중구청 홈페이지 > 분야별 안내 > 평생학습 > 평생학습 프로그램 안내 > 평생학습 프로그램 접수’에서 가능하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수강생은 재료비, 교재비,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을 부담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자치행정과 평생학습팀(☏02-3396-45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요를 반영해 한층 보강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학습과 동시에 취업과 창업의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