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탄생응원몰 25일 오픈… 기저귀·분유 최대 50% 할인

2025.02.24 11:35:35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인 '탄생응원몰'(https://tanseng.co.kr)을 25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탄생응원몰은 신한카드, LG CNS와 협력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깨끗한나라, 남양유업 등 700여 개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해 1만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기저귀와 분유가 필요한 0∼2세 자녀는 11만7천여명으로, 월평균 기저귀·분유 값으로만 20만 원(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사업 지원기준) 이상 지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육아용품 외에도 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 상품 등 다양한 제품군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육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저출생 대책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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