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신속한 기각·각하를 촉구하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장외 여론전을 이어간다.
김기현·김석기·윤한홍·정점식·추경호·장동혁 의원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각·각하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연다.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당 소속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이날 오후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재탄핵 등을 추진하는 민주당을 비판하고, 헌재의 조속한 윤 대통령 탄핵 기각·각하를 촉구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대통령 탄핵 심판을 둘러싼 정치적·사회적 혼란이 극심해지고 있다"며 "국정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정리하기 위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조속히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