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현장에 떨어진 10돈 금목걸이 챙긴 경찰관 해임

2025.05.28 17:49:42

 

[TV서울=유재섭 대전본부장] 출동 현장에서 시민이 떨어뜨리고 간 10돈짜리 금목걸이를 몰래 챙긴 경찰관이 해임됐다.

충북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경감에 대해 이같이 처분했다고 28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3월 초 새벽 청주시 율량동 거리에서 B씨가 떨어뜨린 10돈짜리 금목걸이를 가져간 혐의를 받는다.

A 경감은 B씨가 취객과 몸싸움하는 현장에 출동했다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B씨가 차고 있던 금목걸이가 몸싸움 중 풀려 떨어지자 주변에 있던 외투로 이를 가려놓은 뒤 주위 시선이 없는 틈을 타 자기 주머니에 챙겨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청주지법은 절도 혐의로 A 경감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Copyright @2015 TV서울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등록번호 : 서울 아02680 │ 발행처 : 주식회사 시사연합 │ 발행인 겸 편집인 김용숙
0725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39 (당산동3가 387-1) 장한빌딩 4층│전화 02)2672-1261(대표), 02)2632-8151~3 │팩스 02)2632-7584 / 이메일 tvseoul21@naver.com
본 사이트에 게재된 모든 기사는 (주)시사연합의 승인 없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