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혜경, 내달 16년 만의 단독 콘서트 '고백'…"새로운 시작"

2025.11.01 10:56:26

 

[TV서울=신민수 기자] 가수 박혜경이 오는 12월 7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고백'(Go Baek)을 연다고 주최사 예술숲이 1일 밝혔다.

예술숲은 "박혜경은 오랜 시간 음악을 향한 마음과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이번 무대를 '노래로 전하는 진짜 고백'으로 준비했다"며 "그의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혜경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16년 만이다.

그는 지난 1997년 더더로 데뷔해 2000년 솔로로 전향, 이후 '고백', '레인'(Rain), '안녕', '빨간 운동화', '주문을 걸어',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들 히트곡은 장범준, 츄, 조이, 아이유 등 많은 후배 가수가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박혜은 이번 콘서트에서 지난 16년 겪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는 한편, 관객과 함께 부르고 뛰며 호흡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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