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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후손으로서 최소한의 도리

  • 등록 2017.06.04 20:40:15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래 가사가 있다. 그런데, 우리의 역사 속 6월에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사랑하는 남편, 누군가의 든든한 아버지들의 가슴 아픈 희생이 유달리 많았다.
  1950년 북한의 침공으로 시작된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 1999년 6월 15일 북한 해군 경비정이 서해 NLL을 침범하여 남북한 해군 간 교전이 일어난 제1연평해전,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개최 중이던 6월29일 대한민국 해군 고속정에 대한 북한 해군 경비정의 기습공격으로 일어난 제2연평해전 등 분단의 아픔의 역사가 많았다. 아픈 분단의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오늘을 살고 있는 후손인 우리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더 나은 내일을 다짐하기 위해 6월6일 현충일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억하고 기념하고 있다.
  현충일은 다른 공휴일과는 달리 국경일이 아니기 때문에, 조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가정과 직장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추모 사이렌이 울리면 1분 동안 추모 묵념을 하면서, 국권회복을 위하여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전몰 호국용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이 예전과 같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 해 현충일에는 조기를 게양하지 않았거나 게양했더라도 제대로 게양하지 않은 정부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이 많았다는 뉴스, 아파트의 대부분이 조기를 달지 않았다는 기사와 사이렌이 울려도 그냥 걸어가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뉴스들이 현충일에 보도되면서, 현충일이 단순한 공휴일로 밀리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다.  현충일의 노래는 ‘겨레와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니 그 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로 시작을 한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바탕이 되었음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공헌이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음을 잊지 말고,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고 있는 후손의 도리로, 현충일에는 경건한 마음으로 조기를 게양하고 10시에는 추모 사이렌에 맞춰 1분동안 진심을 담아 묵념을 하는 아름다운 예를 갖출 수 있기를 바랜다.
  이번 현충일 저녁 뉴스에는 ‘예년에 비해 조기 게양이 많이 되었다’. ‘오전 10시에 전국에 추모묵념의 물결이 일었다’는 반가운 긍정의 소식들이 많이 보도되기를 기대해 본다.

도봉구, 새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 공개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미래지향적 구정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을 선보였다. 브랜드 슬로건은 희망의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를 구민과 함께 실천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봉을 만들고, 생기 넘치고 행복한 구민의 삶을 실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심벌디자인의 원형은 보다 젊고 활력 넘치는 도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도봉구의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원형의 회전하는 힘은 도봉의 변화를, 시작과 끝이 없는 형상은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새 도시브랜드를 구민의 삶과 밀접한 곳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오는 5월 1일 제29회 도봉구민의날 축제에서 도시브랜드(BI) 선포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도봉구 도시브랜드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공개한 도봉구 대표 캐릭터(은봉이‧학봉이)와 브랜드송(도봉에서 만나요)과 연계해 대내‧외 구정 홍보에 활용하고 다양한 기념품 등으로 제작해 도봉구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상징이나 로고를 넘어 구의 정체성과 비전, 미래상을 반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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