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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 등록 2017.06.12 09:14:30

6월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참뜻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매년 이때가 되면 평소 보훈처 공무원으로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생각하며 더욱 경건하고,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생활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이곳을 터전으로 살고 있는 나로서는 항상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있지만, 유독 6월이면 선배 영령을 향한 마음이 더 애절해지는 것은 나 뿐만은 아닐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수많은 애국선열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숨 가쁘게 달려 왔다. 불과 몇 달 전 혼란스러운 시국에서도 온 국민이 하나 된 모습으로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게 되었다.
보훈이란 국가 위기 시에는 나라를 지키고, 평상시에는 공동체의 존속과 발전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단합된 국민정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소중한 정신적 가치이며 또한 지난날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예우를 통해 나라를 위한 위국헌신이 국가발전의 정신적 구심점이 되도록 하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보훈의 의미를 알고 나라사랑하는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때 국가발전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국가와 민족의 존립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께 응분의 보답을 하고 그 뜻을 널리 기리는 일은 오늘날 우리들의 당연한 의무이고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다.
국가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게 보상의 의무와 예우를 다하고 국민의 가슴에 보훈 의식을 일깨우는 것은, 국가가 필요로 할 때 국민 개개인이 기꺼이 나라를 위해 일어서는 삶의 양식을 보훈문화로 형성하는데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일일 것이다.
온 국민의 역량을 국가발전에 집중시키는 국가의 상징 정책이 국가보훈이기에 더 나은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공훈을 기리는 것을 정책적으로 제도화하여 발전시키는 것이다.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여 현충일 추념식 및 6·25전쟁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호국·보훈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력하고 있으며, 국가보훈처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유가족을 보살피는 일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의무이며, 이를 통해 애국심을 새롭게 일깨우고 자라나는 청소년의 가치관 정립에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기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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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 옹호는 악질적 사법방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그러면서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와 김광민 변호사의 허위 주장, 이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궤변과 선동을 진실 공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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