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장남선 시민기자]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농업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일반시민보다 도시농업 참여가 어려운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다사랑농장' 50구획 마련, 271명을 대상으로 힐링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달 2회씩 진행되는 텃밭 힐링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동복지센터의 일시보호아동들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해했지만, 직접 가꾼 농작물을 수확하고, 나누며 점차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사랑농장'에서는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6개 기관·단체 271명이 상추, 토마토, 쑥갓 등의 봄작물을 가꾸고 수확했고 7월까지는 고추장 만들기와 고추장 활용 간식 만들기, 허브 음료 모히또 만들기 등이 진행되고, 8월부터는 김장배추 재배에 나선다.
참여단체는 아동복지센터, 다니엘주간보호센터,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 관악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강남대학교 강남어린이집 등이다.
다사랑농장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6959-9351)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