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지상욱 국회의원(바른정당)이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바른정당 대표선출 불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지 의원은 '지난 20일 개인사정으로 급작스럽게 당대표 선거 후보직을 사퇴해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당원들과 국민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며 '이로 인해 바른정당 당대표선출 대회가 차질을 빚게 되지는 않았는지 죄송' 하다고 말했다.

또 부인 심은하씨와 관련해 오늘 오후 퇴원했음을 밝히고, '30년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되면서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며 '이를 두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했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 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