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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인터뷰] 유승용 영등포구의회 의원

  • 등록 2017.07.25 18:14:03

[TV서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의회(신길6동, 대림1,2,3동) 유승용 의원을 만나 지난 3년 여 간의 의정활동의 성과와 남은 임기동안의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먼저 40만 영등포구민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안녕하십니까? 신길6동, 대림1,2,3동 출신 유승용 의원입니다. 영등포를 위해 달려왔던 지난 3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잘할 때는 칭찬을, 못할 때는 쓴 소리도 들었지만 어느 상황에서도 주민의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의정활동으로 보여드리자 라는 각오로 현장에서 후회 없이 뛰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구민과 시원하게 소통하고 현장중심의 열린 의정 활동으로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난 3년 동안 구의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지역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 내용 이행과 성과에 대한 설명?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영등포구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약속한 공약들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육성사업으로 중앙시장에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비 18억 원 유치를 확정하도록 기여했습니다. 이를 통해 낙후된 전통시장에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ICT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자생력 강화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며 재래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도림천 생태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운동기구, 안전시설을 확충하므로서 도심 속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였습니다.

디지털로길 가로수 수종 갱신을 위해 2억 원 예산 확보하고 경로당 신설, 신길6동 가로등․보안등을 친환경 LED로 교체하는 등 지역 발전과 구민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 앞으로 10여 개월 남은 임기 동안 꼭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영등포구가 도심지역으로 발전하는데 있어서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는 중장기적인 도시계획이 필수적으로 마련되어야 합니다. 전철역 역세권의 종상향이나 지구단위․계획 상업지구로 개발이 필요하며, 특히 서남권 생활권 도시계획과 관련하여 대림․신길지역 생활권 개발에 대한 도시계획 및 영등포구 종합 도시계획 프로젝트 사업을 강력하게 제안하고 있습니다.

지난 제198회 정례회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미집행된 도시계획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과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 등을 요구했습니다.

영등포구가 2015년 부도심에서 3대 도심으로 격상되고 서울 도심권과 서남권 배후도시를 연계하는 남서울 도심중심지로의 입지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지만 도시계획에 대한 중장기 플랜이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며, 우리 영등포구도 서울시와 협의하여 우리 구 인접 한강 변, 특히 여의도샛강 ‘생태거점’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 샛강 인접지역인 당산동, 신길동 지역 여건에 맞게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길․대림동 생활권은 신안산선과 신림경전철이 개통 되면 지금보다 입지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역세권 개발을 중심으로 한 도시계획을 수립할 것과 매머드급 빌딩, 고층 아파트 등이 입지할 수 있도록 용적률을 완화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역세권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개발을 활성화 시킬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서울시로부터 500억 원의 마중물 예산을 지원받는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세수확보 및 자립도를 높여 살기 좋은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현행 구의회 운영상 시급히 시정 또는 개선되어야 할 제도적인 문제점을 꼽는다면?


지방의회는 주민대표기관이자 의결기관, 입법기관, 감시기관입니다.

구의원으로서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집행부 사무에 대해 건전한 견제와 감시를 하기 위해서는 행정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지만, 지방의원은 정책보좌관도 둘 수 없는 현실입니다.

또한 지방의회가 구민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진정한 감시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실현이 필수적입니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2년째로 아직은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지난 6월 30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14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영예의 기초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모두 구민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며 앞으로 더욱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생각되어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 의원님께서는 의정활동 이외에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민이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환경 문제에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며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역의 환경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주민들과 함께 작은 것에서부터 환경운동을 생활화 하였습니다.

아침 동네대청소에 항상 참여하여 내 주변부터 깨끗이 하자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역의 주민들과 호흡하였으며 지역의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해충 없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도림천, 안양천 정비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구는 물론 서울시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신용협동조합(제2금융권) 이사장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나름 노력했다고 자부합니다.


- 영등포구민을 대변하는 구의원으로 구청 공무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직사회에 필요한 공직가치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청렴성, 사명감, 책임감을 1순위로 꼽았다고 합니다.

공무원이 청렴하지 않으면 안전, 경제, 보건. 교육 등 사회 모든 분야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난 메르스 사태, 사상최악의 AI 파동 등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정부와 그 일을 실행하는 공무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모두 보았습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는 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공무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절실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구민을 위해 일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구민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고민하며 구민의 어려움을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하며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끝으로 영등포신문 지면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은?


앞으로도 여의도 금융벤처밸리, 문래동 창작 예술촌, 대림동 다문화촌으로 잇는 세 밸트를 조성하여 국제관광특구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낙후된 지역 개발, 세수확보사업 등 무엇 하나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세심하고 꼼꼼히 살펴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현해 나아가겠습니다.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영등포! 구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영등포! 구민의 웃음이 꽃피는 행복한 영등포!를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되도록 후회 없이 일하고 복지를 실현하며, 구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살맛나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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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6당 "채상병 특검법, 내달 처리“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19일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을 다음 달 초에 처리해야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다. 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민주당은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법안은 범야권 공조로 본회의에서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5월 초 반드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반대하면 국민적 역풍을 더 강하게 맞을 것이며, 신속한 법안 처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에 당부한다. 선거에서 심판받은 건 부당한 상황에서 목소리 낼 사람이 부족해서다"라며 "21대 국회 막바지에서 한 번만 옳은 판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는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거부하고 또 거부권을 행사하면 채상병 특검은 윤석열 특검으로 바뀔 것"이라며 "민심에 순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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