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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맨홀' 김재중, 60분 꽉 채운 열연으로 '하드캐리'

  • 등록 2017.08.10 10:19:59


[TV서울=양혜인 기자] ‘맨홀’ 김재중의 하드캐리 열연이 첫 방송부터 빛났다.


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연출 박만영, 유영은, 극본 이재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맨홀’) 김재중이 하늘이 내린 ‘갓백수’ 봉필에 완벽 빙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재중은 ‘갓백수’ 봉필에 완벽하게 몰입, 60분 꽉 채운 하드캐리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봉필은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는 핑계로 3년째 시간을 죽이고 있는 백수지만 타고난 똘기로 어디서나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캐릭터로 김재중의 연기 변신이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봉필은 수진이의 집에 들어가는 함잡이에게 시비를 거는 것을 시작으로 수진의 결혼을 막기 위한 일생일대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28년 간 얻고 싶었던 수진의 마음을 빼앗은 존재는 다름 아닌 ‘동네 엘리트’인 약사 재현(장미관).

 


진숙(정혜성), 석태(바로) 등 단짝 친구들까지 번듯한 직장에 남다른 다정함까지 갖춘 재현을 봉필이 이길 수 없을 거라고 내다보는 상황. 안절부절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수진과 재현의 결혼을 막을 방법을 찾는 봉필은 웃음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결국 수진에게 그 동안 숨겨온 마음이라도 표현하자고 결심한 봉필. 하지만 이 때 운명의 장난으로 봉필은 맨홀에 빠지게 되고, 영문도 모른 채 고등학교 시절 교실로 떨어졌다. 순식간에 1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봉필의 황당한 시간여행의 서막이 오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방송 전부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 김재중은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하드캐리 열연으로 60분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짝사랑하는 유이 앞에서는 한없이 부드러워지며 ‘멍뭉미’를 발산하다가도 술에 취해 넋두리를 할 때는 능청스러운 만취 연기가 폭발했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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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 옹호는 악질적 사법방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그러면서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와 김광민 변호사의 허위 주장, 이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궤변과 선동을 진실 공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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