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성북구는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유경제의 가치와 문화를 알리는 ‘성북구 청소년 공유학교’를 8월 21일~ 10월 24일까지 운영한다.
공유경제의 이해를 높이고 공유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며 자유학기제 수업과 연계해 8회차로 진행해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유경제의 필요성과 의미,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협력적 소비방법, 조별 실천 가능한 공유경제 아이디어 탐색·발굴 등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경제를 체험한다.
강사로는 전문 공유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지역 경력단절여성 8명이 참여했으며 연말에는 학교별 아이디어를 모아 ‘청소년이 제안하는 공유경제’ 발표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구는 공유경제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학교의 수요가 많아 향후 청소년 공유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공유경제는 4차 산업의 핵심키워드이자 모두가 행복한 선택으로 청소년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다”며 “성북구는 지역에서 공유활동가를 양성해 지역 맞춤형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하는 특화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