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준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사)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공동으로 6일 국내 1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에서 '무역센터 K-POP 광장 착공식' 을 개최했다.
무역협회와 CJ파워캐스트가 공동투자하고 삼성전자와 유호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무역센터 K-POP 광장'은 오는 12월 초 준공 예정이며 12월말 영동대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와 연계해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기존에 엄격히 규제되어 있던 옥외광고물의 종류·크기·색깔·모양 등의 제한에서 벗어나 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하고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강남구 ‘무역센터 K-POP 광장’에는 농구장 4배에 달하는 초고화질 곡면 LED 전광판이 한류명소 SM TOWN 외벽에 설치되고, K-POP 관련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약 5000㎡ 규모의 광장이 신규로 조성된다.
무역협회는 SM엔터테인먼트와 지난달 'K-POP 광장 조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규 광장에 특화된 미디어콘텐츠 제작에 착수했다.
K-POP 스타가 현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가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광장에 생중계 되고, 현재시각, 날씨, 데이트명소 등의 생활정보도 다양한 K-POP 스타들이 등장하여 알려줄 예정이다. 광장을 찾는 팬들만이 감상할 수 있는 특별 편집판 뮤직비디오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K-POP 스타와 함께 예술작품을 만드는 체험형 미디어아트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