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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송파구, 미성아파트 주민 자체 안전교육 실시

  • 등록 2017.09.11 10:01:02


[TV서울=신예은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이웃과의 단절 속에서 살아가는 1인가족의 안전문제에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주민 자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송파미성아파트 주민들의 제안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송파구 내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으로는 최초의 자체 안전교육이다.


특히 주민 유영진 씨가 석촌호수를 산책하던 중 심장마비가 왔고, 지나가던 행인의 심폐소생술로 새 삶을 찾을 수 있었던 사연이 소개되면서 미성아파트 단지 내 주민들에게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이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송파미성아파트 단지 내 정원에서 간호사로써 공공기관의 보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주민의 재능기부와 대한전문응급처치협회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루어진다.

 

 

심폐소생술을 통해 두 번째 인생을 살고 있는 유영진 씨가 교육 시작 전 사례 발표를 하여 주민들에게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이후에는 경동맥 관리와 심폐소생술에 대한 20분의 이론 강의가 진행되고 60분 동안 모형 인형으로 실습을 하게 된다. 이웃 주민들이 함께 짝을 이루어 위기 발생 시 구조 요청, 기도 확보,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 등을 직접 실습한다.

 

송파미성아파트는 총 378세대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98세대로 전체 세대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1인 또는 2인으로 구성된 노인 가구가 많다.

 

노인 중심의 1인 가구에게는 이번 교육이 무관심했던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인 동시에 위급상황 시 생명을 구하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하일 주택관리과 팀장은 “자체 안전교육이 안전에 대한 인식뿐만 아니라 무관심했던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1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를 주민들 스스로가 적극 해결해 나가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지향하는 토대를 마련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최구기 서울병무청장,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 점검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최구기 청장은 4월 24일 서울시 소재의 육군 제56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 올해 서울지역 충무훈련 기간 중 불시 병역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무훈련은 전시 등 유사시를 대비해 병력, 물자 동원 등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실제 훈련으로써 민·관·군의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안보태세 확립의 대단위 종합훈련이며,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긴급동원 병력 충원을 위해 동원 미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4일 전에 동원지정 후 소집일 1일 전까지 통지서를 교부 후 불시에 입영토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군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병력의 불시 소집 등 실제 훈련을 시행함에 있어 병력 외 물자동원이 동일한 시간대에 입영토록 하는 등 통합훈련을 시범 실시했고, 실제 훈련을 통한 충무계획의 보완 및 전시 동원집행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매우 뜻깊은 훈련이었다. 한편, 이날에는 서울시 관내 전시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현장 체험 교육도 추가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관내 병력동원과 관련한 충무훈련은 전시상황과 유사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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