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년들의 참신하고 역량 있는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청년도전 프로젝트’ 단체(모임) 대표 및 공동수행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구청 9층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도전 프로젝트’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4월 선정했으며 프로젝트 당 2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어 8개 프로젝트가 추진중이다.
프로젝트는 ‘지역축제 청년 코디네이터 운영’, '전통시장 소셜다이닝 Bridge cook', ‘놀이+터 플레잉 프로그램’, ‘키다리 은행’, ‘악기야 놀자!’, ‘소셜 벤처밸리 활성화 지원’, ‘발판! 소셜 패션 브랜드’, ‘성동청년축제’ 등이다.
악기를 배우고 싶은 청소년 14명이 7월부터 금호1가동 마을활력소에 모여 클래식기타와 플루트 교실에서 주1회 교습을 받고 있으며 지난 8월 청년상인이 운영하는 뚝도시장내 푸른바다회집에서 ‘도심에서 즐기는 바캉스 소셜다이닝’도 열었다.
오는 17일 왕십리광장에서는 성동청년플랫폼이 주관하는‘성동청년축제’가 개최된다. 청년 50여명이 구성된 축제 기획단은 청년가요제, 힙합 공연, 청년 참여자 신체활동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청년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내 청년문화 분위기를 활력 있게 바꾸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번 청년도전 프로젝트 간담회에서는 프로젝트 추진사항 및 추진계획을 점검했으며 청년 네트워킹, 프로젝트 수행 장소 확보, 참가자 모집 및 홍보에 관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은숙 노인청소년과장은 “이번 청년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강화와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기본계획 연구용역, 청년지원센터, 청년사회활동 프로젝트 공모 등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지원정책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