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13일 왕십리역 고객센터 앞에서 5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생물테러 대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서울교통공사 왕십리역, 한양대병원, 성동구보건소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조기에 인지해 유관기관 간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고, 생물테러에 대한 대비 및 대응역량을 사전에 강화함으로써 추석의 긴 연휴기간 다중밀집지역의 안전과 최소 인명피해를 위해 실시됐다.
백색가루를 이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서울교통공사는 상황발생 초기대응 및 상황통제, 경찰서는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통제, 소방서는 폭로 의심자 구조, 보건소는 다중키트검사, 한양대병원은 이중감시체계 운영 등 유관기관들이 체계적, 조직적으로 협조해 훈련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확고히 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 정확한 초동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