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장애를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는 '사랑이음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랑이음 음악회는 지난해 2월 창단된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이 함께한다.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 100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강세빛섬 영상축제, 한·오스트리아문화교류초청연주회, 이 솔리스트 로마합창단초청연주회 등 국내·외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장애인과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 되고자 다양하고 친근한 장르의 곡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아름다운 나라', '별', '낭랑 18세', '경복궁 타령' 등 대중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휠체어합창단 창단을 주도한 정상일 세한대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또한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 합창단인 드리밍버스킹팀이 출연해 여성중창단과 함께 멋진 화음으로 관객들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장애인 스타 발굴 프로젝트 ‘제1회 이음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수 임일주씨의 희망을 노래하는 무대를 통해 음악회를 빛낸다.
오광환 지역보건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문화예술과 감동, 화합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