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상촌재에서 한복과 더불어 풍성한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17 종로한복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종로구 주최, 종로 문화재단 주관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기관과 박물관, 미술관, 음식점, 생활문화장인 등 지역사회와 일반시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보고, 느끼고, 즐기는 시민주도형 대표축제로 마련됐다.
전통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종로구는 특히 한복입기의 일상화 보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한류문화 관광축제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한복축제를 추진하게 됐다.
2017 종로한복축제는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종합구성으로 마련됐다.
각종 공연이 펼쳐질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는 신명 대(大) 강강술래, 금난새와 함께하는 한복 오케스트라, 2017 고하노라(성균관대 유소문화축제), 한복뽐내기 대회, 전통 등 점등식 및 개막식, 경기도립무용단 공연(천년의 판타지-천둥, 구름, 바람)이 진행된다.
볼거리와 체험의 장이 꾸며지는 잔디마당에서는 줄타기, 길놀이, 거리예술공연(가야금 앙상블, 퓨전국악), 한복바르게 입기 캠페인 ‘종로의 기록, 손의 기록’ 부스, 한복체험부스, 한복놀이터(전통공예와 놀이 체험), 전통마켓 등을 만날 수 있다.
상촌재에서는 한복토론회와 한복전시회가 마련된다.
한복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했다. 축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시크릿 미션에 참여하면 한복을 입고 있는 귀여운 테디베어 인형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한편 시민大화합 강강술래, 한복뽐내기 대회, 한복토론회 등 한복축제의 이모저모를 종로티비 공식 홈페이지와 종로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