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제1청사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개헌에 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총 11회에 걸쳐 개최하는 것으로 부산, 광주, 대구, 전주, 대전, 춘천, 청주에 이어 여덟 번째로 제주지역 주민의 개헌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이번 국민대토론회는 강창일 개헌특위 위원이 좌장 및 기조발제를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제주에서 추천한 기본권, 지방분권, 경제·재정, 정부형태, 정당·선거 등 관련 주제의 전문가 8명의 토론이 이루어진 후, 자유토론과 시민 질의응답이 예정되어 있다.
향후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26일 의정부, 27일 수원, 28일 인천 순으로 9월말까지 계속된다.
개정특위 관계자는 "국민대토론회에서 지역전문가와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안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