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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관악구, 지자체 최초 '미세먼지 안심대기선' 추가 설치

  • 등록 2017.09.19 14:17:50


[TV서울=신예은 기자] 관악구는 횡단보도 앞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는 항상 자동차 매연이 가득한 차도 근처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가 미세먼지에 덜 노출되게 하기 위한 조치다.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은 횡단보도 앞에서 1.5m 떨어진 지점에 ‘미세먼지 안심대기선’ 글자를 새긴 보도블록을 설치해 보행자의 경각심을 유도하고 안심대기선 뒤로 서게 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구청 앞 횡단보도에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 뒤 효과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건강보호에 효과가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구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인헌초등학교를 포함한 8개 초등학교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봉천역, 롯데백화점 관악점 앞 등 총 10곳에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을 추가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안심대기선은 눈에 잘 띄도록 기존 흰색에서 노란색 보도블록으로 개선했다.


 

‘미세먼지 안심대기선’ 뒤에 서면 도로변과 비교해 미세먼지 농도가 약 8% 정도 낮으며 대형 차량이 출발할 때는 최대 40%의 저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맑은 공기 관악’ 선포 후, 친환경 공용차량 확대,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신속한 정보 전파를 위한 (초)미세먼지 예․경보제 운영 등 도전적이고 선제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앞장서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추가 설치한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을 통해 미세먼지 위해성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인식이 제고되길 바란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숨을 쉴 수 있는 ‘맑은 공기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의회,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열려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의장 김용술)가 23일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고영찬 의원이 ‘미래첨단도시 금천구를 위한 발전 방향’ 제언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고 의원은 지난 2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의 핵심 비전은 금천구가 미래첨단도시로 혁신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이 마련된 것이라며, 실제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첨단기술 및 혁신 생태계 구축 ▲스마트시티 구축 ▲ 노후주택 안전 점검 및 방범 시설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 교육 및 인재 육성 ▲정부 및 서울시와의 적극적 소통을 제언했다. 한편, 김용술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집행부와 동료 의원들에게“올해 세운 각종 시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주시고, 연말에는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 발휘해달라”며, “이번 임시회는 짧은 일정이지만, 구민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당부했다. 금천구의회는 남은 3일의 일정 동안 상임위원회와 제2차 본회의를 연 후 제249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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