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준혁 기자] 전국 장애 어린이들에게 희망 에너지를 전파하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해 제5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전국 철인3종 경기’가 오는 15일 상암동 난지한강공원과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주최하고 전국철인3종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 800명, 단체전 100팀 300명 포함 총 1,100여명이 참가해 전국의 장애 아이들을 응원할 예정이며 마포구와 푸르메재단이 후원한다.
경기종목은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10㎞로 철인3종 올림픽코스로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전국 30여 만명의 장애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은총이와 아버지 박지훈씨, 가수 션이 대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대회가 시작되기 전 오전 7시 20분부터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개인과 단체 등의 참가비 7,800만원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마포구 상암동에 들어선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가 마음 놓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 아동 전문병원으로 정부와 지자체 및 민간과 기업의 협치모델을 구성해 혁신적으로 이뤄냈으며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전국 철인3종 경기'는 희귀 난치병을 갖고 태어난 은총이의 이름을 따서 2013년부터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