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준혁 기자] 송파구는 위례동 주민들에게 행정과 문화,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복합청사를 건립, 오는 18일 개청식을 갖는다.
지난 2014년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 위례신도시는 그동안 행정기반 시설과 문화시설 확충에 대한 주민들의 꾸준히 요구가 이어져왔다.
새로운 복합청사는 지하1층. 지상5층(연면적 2,998㎡ )규모로 행정업무 공간과 자치회관, 공공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청사는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에너지효율인증 등 친환경 열린 공간이 특징이다. 또, 조경시설,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은 물론 교통광장과 청사가 자연스럽게 이어진 곳에 위치해 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4,5층에는 위례동 최초의 공공 도서관이 자리 잡았다. 이 곳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춘희 구청장을 비롯해 위례동 주민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21일 오후 7시 위례동 트랜짓몰에서 복합청사 개청 기념 '위례가족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조성모, 남궁옥분 등 유명가수를 비롯해 가을날 온 가족이 다양한 음악을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날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7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 문화체육과 (02-2147-28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위례동 복합청사는 행정 복지 서비스 뿐 아니라 주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소통과 문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다.”며 “양질의 행정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지역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