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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멕시코시티에 지진피해복구 5만불 지원

  • 등록 2017.10.16 16:50:25

[TV서울=이현숙 기자] 박원순 시장은 16일 시장집무실에서 브루노 피게로아 (Bruno figueroa) 주한멕시코대사를 만나 지난 9월 세 차례 발생한 대지진이 발생한 자매도시 멕시코시티를 위해 긴급 재해 구호기금 미화 5만불(한화 약 5,685만원)과 위로서한을 전달했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구호기금과는 별도로 지난 9월 시가 주최한 '2017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 행사 수익금 중 일부를 멕시코시티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멕시코시티와 1992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문화, 정책 분야 등에서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와 멕시코시티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지 2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대사는 이날 박 시장에게 미겔 앙헬 만세라 멕시코시티 시장의 '자매도시 25주년 기념 친서'를 전달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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