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박원순 시장은 16일 시장집무실에서 브루노 피게로아 (Bruno figueroa) 주한멕시코대사를 만나 지난 9월 세 차례 발생한 대지진이 발생한 자매도시 멕시코시티를 위해 긴급 재해 구호기금 미화 5만불(한화 약 5,685만원)과 위로서한을 전달했다.
또한 서울시는 이번 구호기금과는 별도로 지난 9월 시가 주최한 '2017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 행사 수익금 중 일부를 멕시코시티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멕시코시티와 1992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문화, 정책 분야 등에서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와 멕시코시티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지 2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대사는 이날 박 시장에게 미겔 앙헬 만세라 멕시코시티 시장의 '자매도시 25주년 기념 친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