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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동대문구, 청룡문화제-조선시대 기우제 재현

  • 등록 2017.10.25 14:02:26

 

[TV서울=신예은 기자] 동대문구 용두근린공원 및 용신동 일대에서 기우제의 전통성을 살린 '제27회 청룡문화제'가 28~29일 양일 간 열린다.

동대문문화원 ․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가 주관하고 동대문구 ․ 서울시가 후원하는 본 문화제는 국왕이 친히 폐백해 제사를 올렸던 동방청룡제에서 그 유래를 찾는다. 일제강점기 명맥이 끊겼으나 지난 1991년부터 용두제 보존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이 ‘용두제’라는 이름으로 제사를 지내오던 것을 계승 발전시켜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식전공연으로 무용, 사물놀이, 통기타, 마술공연에 이어 개막식과 함께 T-broad 청룡문화제 축하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29일에는 오전 11시, 어가행렬 재현을 시작으로 본행사의 문을 연다. 동부시립병원에서 출발해 왕산로를 거쳐 동대문구청 앞 용두근린공원까지 이어지며, 전통 의복과 소품 등을 이용해 국왕과 어가행렬단으로 분한 300여명의 주민들이 행진에 참여한다. 이어 어가행렬 후 임금의 폐백을 받아 모시는 동방청룡제향식이 경건한 분위기 속에 용두공원 단상에서 진행된다.

 

그 밖에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경로잔치, 전통 민속 공연인 가야금병창, 풍물패, 진도북춤과 궁중의상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전통의상 패션소 등이 꾸려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조선시대 사진찍기, 민속의상체, 연 만들기, 어린이 버블마당, 재미로 보는 명리코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축제 기간 내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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