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준혁 기자] 강동구는 오는 28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걷고 뛰는 건강도시 강동 10년’을 주제로 제79회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강동구체육회와 청병원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건강도시 강동’ 사업 및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 10년을 기념하는 데 의미가 있다.
구는 지난 10년 간 건강100세상담센터 운영, 친환경 도시농업, 강동바이크스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든 정책에 건강을(Health in All Policies)’이라는 공동목표를 도시 정책 전반에 반영하고자 애써왔다.
현재 강동구는 제3대에 이어 제4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의장도시를 연임하고 있으며 AFHC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발전을 위해 국내외 공조를 강화하고 우수정책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그 노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WHO)와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으로부터 건강도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강도시 강동’ 10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걷기대회에는 지난 8월 한 달 간 강동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도시 강동 슬로건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비롯해 강동구보건소의 ‘올바른 걷기’ 시범 및 강동건강체조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걷기대회 코스는 일자산 잔디광장에 집결해 해맞이광장과 허브천문공원을 지나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1시간 코스(3.5km)로,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식전후 공연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걷기대회에는 자전거 10대, 상황버섯 30박스, 산양산삼 6박스 등 푸짐한 경품가 준비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식거리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문화체육과(☎02-3425-52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