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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홍릉일대에 바이오산업 앵커시설-'서울바이오허브' 개관

  • 등록 2017.10.30 13:31:58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30일 홍릉 일대에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정책의 핵심거점이 될 ‘서울바이오허브(동대문구 회기로 117-3)’를 개관하고, 3대 분야 10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서울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한다.

홍릉 일대에 대학·병원·연구기관이 집적돼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서울바이오허브’를 서울 전역의 바이오창업 인프라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이자 바이오·의료산업의 정책과 스타트업의 전(全)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이 이뤄지는 구심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 전체 4개동 중 첫 번째로 개관한 산업지원동(본관, 3,729㎡, 지하1층~지상4층) 지하1층 콘퍼런스홀과 1층 통합 상담존, 창업카페, 2층 세미나실, 3층 협력사무실, 4층 기업 입주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서 인큐베이팅을 위한 연구실험동, 청년창업 공간과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공간인 지역열린동이 내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개관, 2023년에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협력동이 개관한다.

 

지난 2월 체결된 서울시와 존슨앤드존슨의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가 30일, 서울바이오허브 개관식 날 문을 연다.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 의료 벤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계획’은 기업 입주공간 등 인프라 구축, 창업 전주기 지원체계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의 3대 분야, 10대 핵심 과제를 골자로 한다.

첫째, 시는 서울바이오허브를 비롯한 홍릉 일대 바이오 핵심거점을 단계별로 확충한다. 2023년까지 공공·민간 분야를 통틀어 바이오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500개소 조성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총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미경, 세포배양기, 원심분리기 등 총 99종의 공용연구장비를 2021년까지 구축한다.

둘째,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하고,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서울바이오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는 등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 전주기적인 지원체계를 조성한다.

특히, 오송·대구·원주 등 지역 바이오클러스터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셋째,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집중한다. 해외 바이오클러스터 액셀러레이터를 유치하고,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창업 기업에 제공한다.


 

30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서울바이오허브’ 개관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홍릉 일대 기관장(KAIST, 고려대 등), 운영기관인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입주기업, 협력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에 맞춰 ‘바이오 스타트업 챌린지 결선’이 진행되며, 총 10개 팀에 서울바이오허브의 입주 기회가 제공된다. 이 중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2개팀 등 상위 5개 팀에 대해서 총 1억5천만원 상금이 수여되며, 장려상 5팀에게는 전(全)주기 컨설팅 프로그램 ‘올인원 컨설팅’이 제공된다.

‘올인원 컨설팅’은 기업별 전담 멘토를 지정하여 특허, 기술, 시장, 경영 등의 전문가와 한 팀을 이뤄 3개월간 기업을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멘토가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 분야 예비창업자부터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까지 전(全)주기를 지원하는 앵커시설이자 바이오창업 인프라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라며,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핵심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발전이 확산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지역 클러스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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