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준혁 기자] 관악구는 서울대 공과대학 우수학생센터(공우)와 함께 11.11일 오후3시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전 멘토링'을 개최한다.
‘비전 멘토링’은 서울대 공우 학생들이 직접 나서 이공계열에 대한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멘토링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교육복지 증진 차원에서 관악구 학생만을 대상으로 매년 하반기에 진행되는 특별 앙코르 강좌다.
1부는 서울대 공대의 11개 학부(과)와 졸업 후의 진로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공우 대학생들이 직접 체득한 체계적 시간 관리법, 바람직한 공부 습관과 태도 등을 들려준다.
구는 “‘공우가 들려주는 공학의 미래와 꿈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며 “공대생의 학교생활, 다양한 학생활동, 수험생 시절 나만의 효과적인 공부 비법 등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부에서는 공우 회원들이 가진 꿈과 비전을 참가 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된다.
비전 멘토링을 주관하는 공우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대 공과대학 재학생 중 성적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상위 2%를 선발해 구성됐으며, Learn & Give를 목표로 봉사, 국제교류, 리더십 교육, 대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내 ‘강좌/행사예약’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