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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트럼프 측근 매너포트, 러시아 스캔들 기소

  • 등록 2017.10.31 15:19:11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폴 매너포트가 30일 정식 기소됐다.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러시아 스캔들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는 매너포트의 사업 동료로 역시 지난해 대선캠프에서 부본장을 맡았던 리처드 게이츠도 함께 기소했다.

이들은 30일 오전 연방수사국(FBI)에 출두해 자신들의 무죄를 주장한데 이어 오후에는 법정에도 출석할 예정이다.

기소장에 따르면 매너포트와 게이츠는 미국에 대한 공모와 돈세탁 공모, 외국 대행사 등록법 위반, 허위 진술, 외국 계좌 미신고 등 총 12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2014년 이래 매너포트를 줄곧 매너포트를 감청해온 FBI는 그가 러시아 측에 트럼프의 선거운동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정황을 확보했다고 주류언론들이 전했다.

대선 경선 캠페인을 지휘한 최측근 인사들의 기소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0개월만에 최대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한동안 잠잠했던 트럼프 탄핵론도 다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이 끔찍하고 국가에 해가 되는 마녀사냥을 하고 있으며 민주당과 힐러리 클린턴 전 대선 후보가 많은 죄를 졌고 관련 사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공 / 조이시애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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