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학(UW) 등 미국 내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는 15일 국제교육원(IIE)의 발표를 인용, "2017년 가을학기 등록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은 107만 8천22명이며 이 가운데 한인은 5만8천663명"이라고 전했다. 한인 유학생은 지난해(6만1천7명)에 비해서도 3.8% 줄었다. 이같이 미국 내 한국인 유학생 수가 6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06년(5만9천22명)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라디오코리아는 "한인 유학생의 감소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불법체류 청년의 추방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 폐지를 추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제공: 조이시애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