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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환경미화원 권용선씨, 폐지 수집해 100만원 기부 화제

  • 등록 2017.12.14 11:02:45

[TV서울=나재희 기자] 폐지 수거로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연말을 맞아 기부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 바로 강서구에 거주하는  기부천사 환경미화원 권용선(남 57세)씨다.

권 씨는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적십자사에 100만원을 보내왔다. 지난 1월 100만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다. 권 씨는 적십자 헌혈의집 우장산센터에서 폐지를 수거해 가면서 맺은 인연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명절이 되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얼마간의 용돈을 드리기도 했던 권 씨의 꾸준한 나눔은 금연으로부터 시작됐다.

 30여 년 간 피웠던 담배를 끊으면서 매일 담뱃값을 우장산 주민센터 내 모금함에 기부했다. 이를 시작으로 권씨는 구청 복지사업에 쌀과 현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의 길을 걸어왔다.

 

 권 씨는 조금이라도 더 나누기 위해 일이 끝나고 난 뒤에는 폐지를 수거한다. 춥고 힘이 들지만 가족과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폐지 수집을 계속하고 있다.

힘들게 번만큼 기부하면 오히려 기분이 좋다는 권 씨는 “기부는 어려운 게 아니에요. 마음의 문제입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더 기부하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나누면서 저는 오히려 더 기쁩니다. 내가 기쁘기 때문에 기부하는 거죠.”라며 소감을 밝혔다. 


경실련 "급조 위성정당이 대의민주주의 위협"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위성정당(국민의미래·더불어민주연합)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

정부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위해 부처합동 현장 실태점검"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농·축·수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부처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과일·채소 등 농축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농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에는 유통구조의 문제점도 깔려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 대책이 3월 중순 이후로 본격 시행되면서 소비자가격 하락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며 "4월에도 물가안정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500억 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해 납품단가 지원품목 확대(13→21개), 유통업체 할인율 확대(20→30%),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는 납품단가 지원대상을 대형 유통업체에서 중소형마트·온라인쇼핑몰 납품업체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과일값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을 직수입해 유통업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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