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나주시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과 공동으로 '영산강 옹관의 한성 나들이' 특별전을 오는 2018년 2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영산강 유역 고분에서 출토된 옹관을 시기적으로 분류해 변화양상과 함께 실물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존 '전시를 열며'를 시작으로 제2존 '영산강,흐르다' 제3존 '옹관,나타나다' 제4존 '옹관,변화하다' 제5존 '옹관,완성되다' 제6존 '옹관,사라지다' 제7존 '나주 영동리 고분의 고대인골'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에서 출토된 가장 큰 옹관(대옹 기준)인 나주 화정리 마산3호분 1호옹관이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에서 영산강 유역의 옹관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오는 2018년 2월 23일에는 이번 전시과 연계해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공동개최기관인 나주시청과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에서 지역의 최신 연구 성과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