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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이영애·고현정피부미인 이름 건 화장품 ‘대박징조’

  • 등록 2017.12.26 13:16:51

[TV서울=신예은 기자] 사업가로 변신한 배우 이영애·고현정의 화장품 사업이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론칭한 이들의 제품들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위 ‘이영애화장품’, ‘고현정크림’ 등으로 불리며 점차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쌍둥이엄마 이영애, 母心 노린 100% 천연화장품…대기업 투자유치도 성공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영애는 지난 2013년 리아네이처를 설립했다. 아이·임산부 등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을 위한 클렌징·스킨케어·헤어&바디 제품 등을 생산하는 이곳은 순식물성 화장품 전문기업을 표방한다.
 이영애의 영문이니셜(L·Y·A)을 따 명명된 리아네이처는 홍성택 대표가 경영 전반을 맡고 있다. 홍 대표는 서울대학교 자연대 화학박사 출신으로 ‘더 리아네이처 보타닉 뷰티연구소’ 소장직을 겸하고 있다.
 리아네이처는 서울 종로 삼청동과 경기 양평 문호리 등 단 두 곳의 플래그십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대량생산 체제가 아닌 탓에 이들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이다. 두 오프라인 매장 중 한 곳인 문호리는 이영애가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영애는 도시를 떠나 양평 문호리로 이사 온 배경으로 아이들을 지목했다. 공기 좋은 곳에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였다. 실제 그녀는 배우가 아닌 엄마의 마음으로 리아네이처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물티슈에서 화학물질이 검출되면서 천연·식물성화장품 개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브랜드 론칭 후 ‘배우 이영애가 선보인 화장품’으로만 인식됐던 리아네이처는 순한 성분을 선호하는 엄마들 사이에서 차쯤 입소문을 통해 퍼져나가 지금은 많은 엄마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분크림 하나에 10만원이 넘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 아닌데도 온라인 뷰티 커뮤니티 등에는 해당 제품에 관심을 가지는 문의 글이 꾸준히 게재되고 있다.
 한류스타 이영애의 화장품은 홍콩 등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에 리아네이처 삼청동 플래그십 스토어가 등록돼 있을 정도다. 최근에는 대기업으로부터 거금을 투자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피부미녀 고현정, 화장품 사업 도전…보유 주식 가치만 20억원

 LG생활건강은 지난달 리아네이처 지분 16.6%를 매입했다. 투자규모만 약 40억원이다. 천연화장품 브랜드 ‘빌리프’를 보유한 LG생활건강은 “천연화장품 중 경쟁력 있는 회사에 지분 투자를 했다”며 “대량생산을 통한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기보단자신의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일명 ‘동안피부’로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배우 고현정도 자신의 영문 성(Ko)을 따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었다. 지난 2015년 아이오케이컴퍼니 주주이자 사내이사로 취임한 뒤 같은 해 화장품 브랜드 코이(KoY)를 론칭 했다. 
 고현정은 성분과 콘셉트를 정하는 제품개발 기획 단계부터 홍보를 위해 자신이 모델로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이오케니컴퍼니에 따르면 현재 코이 브랜드 매출은 100억원을 돌파했다. 크림만 총 32만통 판매됐다. 지금도 현대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아이오케이컴퍼니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은 따로 없지만 현재 해외 쪽 유통도 준비 중이다”며 “국내 및 일본은 KoY 특허등록이 된 상태고 미국과 홍콩은 출원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베트남·태국도 현재 특허 출원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현재 아이오케이컴퍼니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다. 남동생 고병철 아이오케이컴퍼니 대표이사와 함께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 고현정과 고 대표는 각각 4330만165주, 271만2875주 씩 보유하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고현정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치는 약 20억원에 달한다.
 아이오케이컴퍼니는 화장품사업뿐 아니라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 중이다. 지난 7월에는 빌리프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한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자회사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 흡수합병 결정을 공시하는 등 사세를 키워가는 중이다.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그룹 H.O.T 출신의 토니(본명·안승호)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곳이다.  천연 성분 등 제품의 우수성을 높이 사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제공: 스카이데일리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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