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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구 해설사 투어, 최고 인기는 '정동 한바퀴'

  • 등록 2018.01.11 14:05:45


[TV서울=함창우 기자] 지난해 중구가 펼친 해설사와 함께 하는 도보 탐방 프로그램에 7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 '정동 한바퀴'였다.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중구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도보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양도성, 정동, 광희문, 을지로 등을 무대로 한 9개 코스로 구가 양성한 76명의 해설사가 활약 중이다. 모두 644회가 진행되는 동안 7566명이 찾아왔다.

 

가장 많은 탐방객이 다녀간 프로그램은 '정동 한바퀴'였다. 덕수궁 중명전, 구 러시아공사관, 시립미술관 등 정동 일대 7개의 역사문화시설을 둘러보는 정동 한바퀴에는 33명이 참가했다.

워낙 호응이 좋아 정동야행 때는 정식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를 꿰찼다.

 

2위는 1829명이 다녀간 한양도성 남산코스였다. 광희문을 출발해 국립극장, 서울타워, 봉수대 등을 거쳐 숭례문까지 15개 포인트를 지나는 5.4km 코스다. 한양도성의 역사적 가치와 남산의 주요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세 번째 인기 코스는 688명이 다녀간 을지유람이었다. '도심 뒷골목 투어'라는 독특한 컨셉의 을지유람은 을지로에 모여 있는 타일·도기·조명·공구 특화거리와 맛집, 서울미래유산 등 을지로 골목 구석구석에 배여 있는 산업화 흔적들을 짚어 보는 코스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다니!”라는 놀라움에서 헤어나기 힘든 을지유람은 혹서기(8)와 혹한기(12~2)에 운영하지 않음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443명이 다녀간 '광희문 달빛로드'는 그 뒤를 이었다. 광희문을 중심으로 흥인지문, 대장간 거리, DDP, 동대문패션타운, 중앙아시아 거리, 신당동 떡볶이 골목 등 인근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엮은 코스다.

지점별 특성에 따라 조선시대 역사투어, 근현대사 역사투어, 이색 건축물 투어, 하이라이트 투어의 4개 세부코스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장충단공원에 빼곡히 모여 있는 항일과 독립운동 유산을 살펴보는 장충단 호국의 길, 명동대성당에서 약현성당까지 주요 천주교 성지와 역사적 장소를 다니는 순례역사길 등에도 지난 한 해 수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도 해설사와 함께 하는 중구의 도보 탐방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한양도성, 광희문 달빛로드, 장충단 호국의 길은 연중무휴, 을지유람은 3월부터 평일 1, 정동 한바퀴 등 그 밖의 프로그램은 2월부터 주 2회 진행된다.

해설사는 참가 인원이 4명 이상일 때 만날 수 있으며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중구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곧 남산과 명동에서 신규 탐방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으로 15명의 신규 해설사 교육 등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이리 되면 올해 구가 운영하는 탐방 프로그램은 11개로, 해설사는 91명으로 늘어난다.

최창식 구청장은재미있고 친절한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역사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중구 도보 탐방 프로그램에 올해는 더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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