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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구, 특성화 취업지원 프로그램 '진로Talk! 취업동아리' 큰 성과

  • 등록 2018.01.16 12:58:19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 신당동에 있는 한양공업고등학교는 지난해 치러진 9급 국가직과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무려 18명의 합격생을 냈다. 국가직 1, 서울시 15, 서울시교육청 2명이었다.특히 2명을 선발하는 서울시교육청 일반기계 직렬은 모두 한양공고 학생들이 차지했고 5명을 뽑는 국가직 건축 직렬에도 1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필기시험부터 면접 준비까지 사교육 없이 방과 후 수업으로만 올린 성과다.

그런데 여기에는 중구에서 운영한 특성화고 취업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진로Talk! 취업동아리'가 숨은 조력자를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진로Talk! 취업동아리'는 학교별로 동일한 진로나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동아리를 구성하고 전문 멘토의 정기적인 지도를 통해 원하는 분야로의 성공적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중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5천만원을 토대로 한양공고를 비롯한 성동공고, 리라아트고 등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 5곳에 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학교별로 수요를 파악한 뒤 각 학교의 특성에 맞거나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동아리 활동을 진행토록 한 것. 이에 따라 성동글로벌고에는 패션·디자인 분야 취업동아리, 대경상고에는 금융 분야 취업동아리 등이 구성됐다.

한양공고에는 공무원 시험 면접 동아리를 만들었다. 학교로서는 첫 시도였다. 공무원시험의 면접 비중이 커지는 추세에서 스피치, 경험, 논리적 사고 등이 복합 작용하는 면접시험의 대비에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한양공고에서 학생 취업을 맡고 있는 오문호 교사는수년간 지도하다보니 필기 능력 강화는 자체 해결이 됐지만 면접능력은 끌어올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9월말부터 12월까지 면접 동아리를 통해 집중 지도가 펼쳐졌다. 유튜브에서 취업도우미로 유명한 '조언니' 조규림 멘토와 생각 정리법, 면접답변, 모의면접 등을 10회에 걸쳐 익혔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층 강연도 들었다.

 

45명으로 시작한 동아리 활동을 35명이 끝까지 소화했고 결국 이중 18명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맛보았다.

오 교사는서울시에 있는 고등학교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합격생을 냈더라학생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선생님들의 애정과 지도, 구의 지원이 어우러진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한양공고는 지난해에도 공무원 시험 합격자 18명을 내는 등 최근 5년 동안 90명을 배출하며 '공시' 명문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토목 직렬에서만 12명이 합격해 단일 학과로서는 5년 연속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했다.

한편, 중구가 활동 종료 후 실시한 취업동아리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참여 학생(160)91%'매우 만족'이란 답변을 했다.

이에 힘입어 아예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취업동아리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상반기에 각종 취업 요령을 익혀 이를 발판 삼아 하반기에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나서도록 하자는 뜻에서다. 기업탐방, 취업박람회 등도 활동에 포함시켜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구 지원이 도움 돼 기쁘다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조기에 원하는 일자리를 찾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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