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TV서울] 대학내일20대연구소 “배달음식의 대명사는 치킨, 피크타임은 토요일 저녁 6~9시”

‘배달음식’ 하면 떠오르는 것 1위는 치킨
밀레니얼 세대의 44.3%가 배달음식을 주 1회 이상 취식
추가 배달료를 부담하는 ‘음식 배달 대행 서비스’에 대한 니즈는 낮은 편

  • 등록 2018.05.15 10:21:16

[TV서울=나재희 기자] 20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밀레니얼 세대의 식생활과 관련 인식에 대한 이해를 위해 전국 만 19~34세 남녀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으며, 결과 분석 내용을 종합한 "19~34세 식생활 및 식문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배달음식의 대명사는 치킨… 짜장면, 피자가 뒤이어

‘배달음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으로 ‘치킨(56.0%)’이 1위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짜장면(19.4%)’, ‘피자(7.9%)’ 순이었다. 이 외에도 배달 ‘음식’이 아닌 배달 ‘서비스’도 순위권에 등장했는데, 서비스 중 ‘배달의 민족’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배달음식이 일상화된 밀레니얼 세대

밀레니얼 세대의 93.8%가 최근 6개월 이내 배달음식을 먹었고, 이들 중 44.3%가 주 1회 이상 배달음식을 먹는다고 답해 식사빈도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배달음식을 주로 먹는 시간대는 ‘저녁 6~9시’가 55.8%로 1위였고, 그 다음은 ‘저녁 9~12시(28.8%)’로 나타났다. 배달음식을 먹는 요일은 ‘토요일(68.4%)’, ‘금요일(56.6%)’, ‘일요일(42.3%)’ 순으로 주말에 집중되어 있었다.

●음식 배달 대행 서비스 1위는 배민라이더스, 적정 배달료는 평균 3745원

최근에는 별도의 배달료를 추가로 지불하면 원하는 식당의 음식을 배달해 주는 ‘음식배달 대행 서비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배달음식을 직접 주문해 본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음식 배달 대행 서비스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배민라이더스(30.7%)’가 1위였고, ‘띵동(5.9%)’, ‘푸드플라이(5.6%)’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적정 배달료는 1건당 평균 3745원 수준이었다.

●밀레니얼 세대 “무료 배달음식만으로도 충분”

그러나 배달음식을 직접 주문해 본 밀레니얼 세대 중에는 음식 배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다는 응답도 54.9%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무료 배달음식이 풍부해서(41.8%)’, ‘배달 대행 서비스가 생소하거나 이용법을 잘 몰라서(34.2%)’, ‘추가로 부담하는 배달료가 비싸서(18.9%)’ 순으로 언급되었다. 즉, 현재 배달음식 앱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하고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교적 비싼 배달료를 부담해야 하는 음식 배달대행 서비스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인식이 드러났다.

●“배달음식은 청결 수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찜찜해”

평소 배달음식에 대해 가장 불편하게 생각하는 점으로 ‘위생 및 청결을 확인할 수 없다(36.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격이 비싸다(27.0%)’, ‘인공조미료를 많이 사용할 것 같다(19.4%)’가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최근 배달음식을 먹지 않은 비경험자의 경우 ‘가격이 비싸다(35.7%)’는 인식이 가장 높게 나타나, 배달음식의 주요 진입 장벽은 ‘합리적이지 않은 가격’인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 김금희 연구원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배달음식은 특별한 날에 주문하는 음식이 아니라, 주말 저녁을 대체하는 식사 방법으로 자리 잡아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1인 가구 등 가구구성형태나 월평균 가구소득에 따라 배달음식을 먹는 모습과 인식에서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도 흥미롭다”고 밝혔다.

"19~34세 식생활 및 식문화 연구 보고서"는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