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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한국목재재활용협회 “폐목재재활용업 자원순환 기여 대비 환경 규제 날로 심화돼”

“환경부 재활용유형 확대 등 네거티브제 말로만, 영세재활용업체는 갈수록 집중되는 각종 규제에 질식하기 직전 상황”

  • 등록 2018.05.25 10:05:51

[TV서울=나재희 기자] 환경부 인가법인인 한국목재재활용협회가 업계의 요청에 따라 2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재활용업에 집중되는 규제 개선을 위한 뉴 리더 워크숍’을 개최하고 6시간 넘게 관련 규제별 개선 완화 필요성을 검토하였다.

이번 ‘뉴 리더 워크숍’은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주요 토의 의제는 아래와 같이 주로 폐목재재활용업의 운영과 관련된 비합리적 규제의 개선 방안 도출에 있다.

제4회 폐목재재활용업 뉴 리더 워크숍 주요 의제는 폐기물관리법 제36조 시스템 개선, 고형연료 품질검사 과다, 제조금지처분 규제 완화, 산림청 임목 폐목재 폐기물 제외 추진 건, 폐목재분류상의 문제, 에너지 관계사 시장 훼손 문제, 대기집진시설 설치의무 관련, 폐목재 수탁 시 처리방법분류, 임목 폐기물 처리방법별 유의사항, 창업중소기업 지방세 특례제한 관련, 밀폐형 수집.운반차량 개선 관련, 폐기물 보관장소 관련이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집중 토론된 ‘수탁재활용관리대장의 전자정보 입력 의무 시행‘ 건은 전자정보 운영·교육을 맡고 있는 환경공단 올바로 팀에서 조차 사전 시스템 개선이 없었던 부분을 인정했다. 환경부는 시스템 개선, 올바로 고객센터 확충문제 등에 있어 예산문제로 난항을 토로하는데 정작 그 피해는 재활용 사업자들이 받고 있어 누구 하나 책임지는 이가 없는 정책 시행에 불만을 토로했다.

그 외에도 비합리적인 규제가 재활용 사업자로만 집중되는 방식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대표적인 사례는 폐목재를 기계적으로 단순 파.분쇄하는 시설에서 중금속 함량 조절 기능이 없음에도 불구, 고형연료제품이라는 법적 지위를 부여해 중금속 품질기준 초과 시 즉시 제조금지 처분하는 사례, 건설 폐목재 번들 적재에 최적화된 카고형 차량에 밀폐형 덮개 방식을 일방 적용하여 상차된 건설 폐목재를 포장하면서 안전상의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

또한 불량제품의 유통 흐름을 파악하겠다는 취지의 수탁재활용관리대장 전자정보 입력 건은 국가가 인정한 KS제품과 환경부가 인정한 GR제품의 효력 자체를 무효화 하는 것으로, 특히 GR제품의 경우 환경부가 인증하였음에도 불구, 인증제도의 효력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자인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사례 등이다.

이외에도 사례를 들자면 끝이 없어 현실을 무시한 행정 편의주의 정책들로 인해 영세한 재활용 사업자들만 중간에서 규제에 허덕이고 있는 셈이다.

이번 뉴 리더 워크숍에서 각 규제 별로 토의, 도출된 개선 방안은 합리적 규제의 개선과 또는 완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규제개선추진단, 고충처리위원회 등 규제의 합리성을 검증할 수 있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비상식적인 규제 타파와 재활용 사업자에 집중되는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같은 문제로 속앓이 중인 재활용 단체들과 연대하여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비합리적인 규제에 대해서는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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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 옹호는 악질적 사법방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그러면서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와 김광민 변호사의 허위 주장, 이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궤변과 선동을 진실 공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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