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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미래엔 아이세움,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고려 편 출간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인기 한국사 학습 만화 시리즈
초등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 내용 완벽 연계

  • 등록 2018.08.14 10:13:03

[TV서울=이현숙 기자] 한국사가 지난 2017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 응시 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사 교육의 중요도가 날로 커지고 있다. 생소한 역사 용어나 방대한 정보량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고려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학습만화가 나왔다.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 아이세움은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에 포함된 고려사를 담은 한국사 만화 백과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시리즈 5, 6권 ‘고려 편’을 출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출간되는 새 책은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2단원의 교과 내용을 전부 담고 있다. 5권 ‘고려의 건국과 발전’은 분열된 한반도, 후삼국을 통일한 새로운 왕조인 고려의 탄생부터 전성기를 지나 흔들리기 시작하는 고려의 모습까지 고려의 전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6권 ‘고려 후기의 변천’에서는 무신 정권과 몽골의 침입, 원의 간섭 등 나라 안팎으로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파란만장한 고려 후기의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있다.

미래엔 아이세움의 베스트셀러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시리즈’의 일환으로 선보인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는 고조선부터 오늘날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약 5천년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한국사 핵심 내용을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학습 만화이다. 역사 교사와 만화 스토리 전문 작가가 공동으로 스토리를 구성해 처음 한국사를 접하는 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매 권마다 달라지는 톡톡 튀는 등장인물들과 역사 속 시간 여행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익히게 하고 어린이가 주요 사건에 대해 스스로 사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인포그래픽 페이지를 통해 각 권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출판사는 시리즈 발간 이후 전국 현직 교사와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과 추천을 받았다며 시리즈 5, 6권도 고려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한국사에 대한 흥미를 심어 주고, 한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 줄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으로 자신했다.

미래엔 아이세움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시리즈는 총 12권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11월 13일에 12권이 완간될 예정이다.

헌재,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위헌·헌법불합치”

[TV서울=이천용 기자] 학대 등 패륜 행위를 한 가족에게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유류분·遺留分)을 상속하도록 정한 현행 민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아울러 이 같은 유류분을 형제자매에게도 주도록 보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1∼3호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만 효력을 인정하고 그때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잃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4호는 위헌으로, 특정인의 기여분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 1118조에 대해서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현행 민법은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가 상속받을 수 있는 지분(법정상속분)을 정하고 있다. 피상속인이 사망하면서 유언을 남기지 않으면 이에 따라 배분한다. 유언이 있더라도 자녀·배우자는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을,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보장받는데 이를 유류분이라고 한다. 특정 상속인이 유산을 독차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남은 유족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로 1977년 도입됐다. 그러나 유류분 제도가 개인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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