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최형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8월 9일 오전 2시 40분 경 노량진동 음식점 절도 사건에 대해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범인 검거에 기여, 동작경찰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동작구는 지갑과 가방이 없어졌다는 피해자의 112 신고 접수 후 즉시 사건 발생지 주변 CCTV를 면밀히 분석했다. 당시 모니터링 요원은 피해품을 절취하여 도주 중인 절도범의 도주경로와 은신처를 추정해, 이를 인근 지구대에 빠르게 전달했다.
사건 당일 오전 4시경 신고 2시간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고, 지난달 31일 모니터링 요원 양강봉(37세, 남)씨가 동작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양씨는 “주민들에게 도움 주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사전에 범죄를 예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동작구는 2014년 2월 구청 지하 1층에 CCTV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 방범, 주정차단속, 무단투기 등 분야에 30명의 운영요원이 교대근무를 하며, 관내 설치된 613개소 1,555대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