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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제3대 금천구 청소년 총 선거'... 청소년의원 20명 선출

  • 등록 2018.09.12 11:28:01


[TV서울=최형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9월 8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3대 금천구 청소년총선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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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을 바꾸는 가장 젊은 선거’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금천구 청소년의회’는 지난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이 정당을 구성하고, 득표율에 따라 의석이 배정되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운영된다. 이번 총선으로 총 20명의 청소년의원들이 선출됐다.

 

청소년총선거는 실제 선거와 같은 방식인 선거인명부 작성, 투표용지 발급, 민주시민교육, 투표, 여론조사 순으로 이뤄졌다.

 

관내 거주하거나 금천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30여명이 참여해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선거에 등록한 정당은 총 4개로 청소년 정책정당인만큼 톡톡 튀는 신선한 생각을 담아 정책을 구성했다.

제3대 총선거에서 최고 득표율을 차지해 제1당이 된 ‘꿈드림당’은 형식적인 진로체험교육이 아닌 ‘현실성 있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학교의 블랙교칙 개정을 주장하는 ‘우리가당당히지킨당당’은 ‘블랙교칙마켓’을 열어 블랙교칙을 개정하는 운동과 ‘교복의 양성평등화’를 제안했다.

‘인권을찾았당’은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금천구에서 아동·청소년의 인권신장을 위해서 ‘인권퀴즈대회’와 ‘인권침해사례 뮤지컬 제작’을 내걸었다.

 

 

마지막으로 ‘타당타당’은 학생을 통제하기 위한 불합리한 ‘학교의 상벌점제도의 개정’을 공약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선출된 청소년의원들은 정당 활동을 토대로 다양한 자치활동을 전개하고, 정당별 정책에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구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인권을찾았당’ 이정은(난곡중, 3학년) 당대표는 “평소에 우리들의 목소리를 직접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직접 선거를 통해 선거운동도 하고 대표자를 선출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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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 옹호는 악질적 사법방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그러면서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와 김광민 변호사의 허위 주장, 이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궤변과 선동을 진실 공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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