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최형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0월 13일 오전 7시 홍릉수목원에서 ‘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동대문구 체육회가 주최하고 구가 후원하는 '한마음 걷기대회'는 구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릉수목원 산책로 4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걷기는 수목원 입구를 출발해 내부 산책로를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으로 돌아오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코스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한국체육대학교의 치어리더 시범공연으로 문을 열며 산책로 걷기 후에는 코미디언 김한국의 진행으로 마술쇼, 색소폰, 통기타 연주 등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한 세탁기, TV, 냉장고, 가습기, 자전거 등 경품도 풍성하게 준비 돼 있다.
한편 도심 속 나무 백화점으로 불리는 '홍릉수목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으로 44만㎡ 면적에 수많은 국내식물이 식재돼 있다. 이 안에 조성된 산책로는 도심 속 오아시스라 불리며 가을철 걷기 좋은 서울길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