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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예방 통합 홈페이지 마인드스파 개편 실시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우울증 및 불안장애 환자 급증시기
서울시,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한 정신건강예방 통합홈페이지 ‘마인드스파’ 운영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관리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한 정신건강예방 정보제공

  • 등록 2018.11.07 09:28:09

[TV서울=최형주 기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통합적 예방서비스 ‘마인드스파’를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0월 31일 밝혔다.

마인드스파는 마음을 뜻하는 ‘MIND’와 쉼 공간을 활용한 정신건강증진을 뜻하는 ‘SPA’를 더한 합성어로 마음의 쉼을 통한 정신건강증진을 독려하는 정신건강예방 통합홈페이지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우울증 자가관리 홈페이지로 운영되어 온 마인드스파 홈페이지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주목하여 10월부터 통합적 정신건강예방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로 운영되고 있다.

가을이 깊어져 낮 길이가 점차 짧아지면서 우울감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름에 일조량이 풍부했던 생활패턴에서 가을이 되면서 일조량의 감소로 인해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 평소와 다르게 우울감을 경험하게 된다.

미국정신의학회 연구에 따르면 일반인의 10~20%가 가벼운 계절성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실제로 11월에 우울 혹은 불안 등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하는 사람이 전달 대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10월 25만9124명에서, 11월 27만4083명으로 증가하였으며 불안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10월 18만6529명에서, 11월 19만8121로 증가하였다. 이는 각각 약 5.8%와 6.2%의 증가율로 연중 가장 큰 수치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05년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하여 시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행복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서비스 진입의 벽을 낮추고, 정신건강증진 및 예방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온라인 정신건강예방통합홈페이지 ‘마인드스파’를 새롭게 개편하여 운영 중이다.

마인드스파 홈페이지는 마음봄, 마음터치, 캠페인, 마음플러스 총 4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다. ‘마음봄’은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관리방법을 연습해볼 수 있는 예방교육 콘텐츠이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 봄’_우울/불안 책자 미리보기를 지원하고 정신건강예방교육을 원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기관별로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마음터치’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관리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다. 가벼운 우울감을 경험할 때는 ‘마음터치_블루’, 가벼운 불안감을 경험할 때는 ‘마음터치_그린’, 음주문제를 건강하게 변화시키고 싶을 때는 ‘THINK AGAIN’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시민스스로의 실천을 강조하는 ‘캠페인’은 시민 스스로의 실천을 격려하고자 ‘지킴나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킴나무 캠페인’은 본인의 마음건강을 위하여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음플러스’는 정신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정신건강 자가검진과 더불어 현재 이슈가 되는 정신건강뉴스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매주 탑재하며 서울시정신건강지킴이로 활동하는 명사들이 추천하는 음악과 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일반 서울시민이 추천하는 책 또한 ‘마음플러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조성준 센터장은 “정신건강상 어려움은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신건강예방 통합홈페이지 ‘마인드 스파’는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일상생활에서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위해 실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헌재,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위헌·헌법불합치”

[TV서울=이천용 기자] 학대 등 패륜 행위를 한 가족에게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유류분·遺留分)을 상속하도록 정한 현행 민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아울러 이 같은 유류분을 형제자매에게도 주도록 보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1∼3호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만 효력을 인정하고 그때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잃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4호는 위헌으로, 특정인의 기여분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 1118조에 대해서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현행 민법은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가 상속받을 수 있는 지분(법정상속분)을 정하고 있다. 피상속인이 사망하면서 유언을 남기지 않으면 이에 따라 배분한다. 유언이 있더라도 자녀·배우자는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을,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보장받는데 이를 유류분이라고 한다. 특정 상속인이 유산을 독차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남은 유족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로 1977년 도입됐다. 그러나 유류분 제도가 개인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리버버스 마곡 선착장 예정지 현장방문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국민의힘, 송파6)]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4월 24일, 리버버스 마곡 선착장 예정지(강서구 가양동 441)를 방문해 선착장 예정지의 접근성과 강서 한강공원 등 주변 환경을 점검하고, 김용학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으로부터 리버버스 사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원태 위원장(국민의힘, 송파6)을 비롯해 송경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 구미경 위원(국민의 힘, 성동구 제2선거구), 서호연 위원(국민의힘, 구로3), 옥재은 위원(국민의힘, 중구2), 송재혁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6), 오금란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한강 수상이용 활성화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리버버스 선착장 7개소 조성(김포․망원․당산․여의도․옥수․잠원․잠실 선착장)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321회 정례회에서 의결(2023.13.15) 받았으나, 7개소 중 2개소의 위치를 변경(김포․당산 선착장 취소, 마곡․뚝섬 선착장 신설)하기 위해 이번 제323회 임시회에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변경 건을 제출하였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관련해 4월 29일 공유재산 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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