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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프랑스 요리 토크 콘서트 진행

중세시대 프랑스 요리를 서울에서 만나다
최초의 프랑스 요리서, 타유방의 요리서에 나온 메뉴를 재현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시식도 하는 흥미로운 토크 콘서트
당시 식재료, 조리기술 및 사회적 배경과 현대 프랑스 요리의 발전상에 대해 알아 보는 시간

  • 등록 2018.11.07 09:45:17

[TV서울=최형주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제빵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11월 12일 ‘타유방의 요리서에서 찾아보는 중세 그리고 현대 프랑스 요리’라는 주제 아래 프랑스 요리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타유방의 요리서’는 14세기 프랑스 왕실의 전속 요리사였던 기욤 드 티렐이 만든 최초 요리서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요리를 처음으로 문자로 체계화시켰다고 평가 받고 있는 이 책은 당시 사용되던 식재료, 조리법은 물론 음식 문화와 프랑스 요리의 기원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기록이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요리서에 나온 일부 메뉴를 직접 재현하며, 그 당시 사용했던 식재료와 조리 기술, 사회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중세시대부터 전해오던 프랑스 조리기술이 현대에서는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이러한 기술이 발전하게 된 과학적인 배경은 무엇인지도 알아보는 알찬 강의이다.

이번 행사는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조르쥬 링가이젠 마스터 셰프와 타유방의 요리서를 국문으로 번역한 황종욱 번역가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르 꼬르동 블루 셰프의 전문적인 조리기술과 더불어 프랑스 요리에 대한 노하우, 황종욱 번역가의 중세시대의 사회적 배경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더해져 지금의 현대 프랑스 요리, 미식 문화를 이루게 된 근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중세시대 프랑스 요리를 직접 시식해 보는 자리도 함께 준비되어있다. 참석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흥미로운 토크 콘서트가 될 것이며, 특히 서양 요리 전문가, 서양 요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서양 요리의 근본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123년 전통의 세계 최초의 프랑스 요리학교의 명성과 전문성을 이어가고 있는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이번 행사를 재학생, 동문은 물론 일반에게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같은 전문적이고 흥미로운 행사를 통해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프랑스 요리와 미식문화에 대한 역사와 전통을 전달하고 명맥을 이어가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문의는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로 유선 문의하거나, 르 꼬르동 블루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의협, "정부,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려 해"

[TV서울=변윤수 기자] 정부가 20일 대학별 의대 증원 배분 계획을 발표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려 한다"고 비난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김강현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이라는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입으로는 의료계와 소통하고 있다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의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달라'고 말했으나, 동시에 비대위 간부들에 3개월 의사 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확정해 통보했다"고 질타했다. 김 대변인은 "만일 의대별 정원이 확정 발표된다면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다리마저 끊어 버리는 파국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중적인 행태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논의할 대화 테이블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다만 의협 소속 개원의들을 중심으로 한 총파업 등 구체적인 집단행동 계획은 내놓지 않았다. 김 대변인은 단체행동을 위한 전 회원 대상 투표 계획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직 논의 중이고 확실하게 결정된 바 없다"며 "총파업 여부는 신임 회장과 비대위원장, 여러 임원들이 회원들의 뜻을 모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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