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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흉부외과" 엄기준과 정보석, 왕년 명품악역의 만남! 보기만해도 섬뜩

  • 등록 2018.11.07 10:19:35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수목 ‘흉부외과’의 엄기준과 정보석, 이른바 왕년 명품악역의 만남에 시청자들이 숨죽였다.

드라마 ‘흉부외과’ 지난 11월 1일 23, 24회에서는 흉부외과 의사 최석한과 태산병원 이사장 윤현일이 유력 대선후보인 한민식의 심장이식 수술과 관련해서 손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따라 둘은 한 후보를 직접 찾아가 설득하기도 했던 것.

그런데 공교롭게도 정보석과 엄기준, 이들이 나란히 있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숨죽였는데, 알고보니 이는 둘이 전작에서 간담서늘한 명품악역으로 명성을 드높인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선 정보석의 경우, 지난 2010년 최고시청률 40%에 육박했던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악역 조필연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당시 중앙정보부소속이었다가 정치인이 된 조필연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 캐릭터답게 살인은 손쉽게 행했다. 심지어 자신의 아들까지도 이용하기도 했던 것.

정보석은 “나는 정의 따윈 믿지 않아”, “내가 숨 쉬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게 뭔지 알아? 이기는 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선보인 잔혹한 카리스마는 아직까지도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아 있었다. 당시 이범수, 박진희, 주상욱, 박상민, 황정음, 이덕화 등과 열연한 그는 브라운관 악역캐릭터의 신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난 2010년 SBS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거머쥘 수 있었다.

그리고 엄기준은 지난 2017년 최고시청률 30%에 육박했던 ‘피고인’에서 차명그룹 부사장 차민호 역을 맡았다. 그리고 착하고 모범적인 쌍둥이 형 선호도 연기했던 그는 명품 1인 2역으로도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민호의 경우 ‘집안의 사고뭉치이자 질주하는 야생마’라는 소개처럼 엄기준은 열등감과 반항심 가득찬 모습을 연기해냈다. 또한 극중 박정우역 지성의 아내 손여은을 비롯해 많은 사람을 살인하는 연기를 포함, 복잡한 심경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등장 때마다 섬뜩함을 선사했던 것이다. 지성,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등과 연기한 그는 이 역할 덕분에 지난 2017 SBS연기대상에서 올해의 캐릭터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던 것.

한 관계자는 “‘흉부외과’에서 최근 손잡은 정보석과 엄기준의 등장에 많은 시청자들이 섬뜩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이처럼 둘의 전작 캐릭터가 희대의 악역이었기 때문”이라며 “과연 이들이 극의 후반부에서 유력대선주자의 심장이식 건으로 손잡으면서 어떤 스토리를 엮어갈지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25~28회는 11월 7일과 8일에 공개된다.

이상훈 시의원, 기후동행카드와 교통요금 인상 효과 토론회 열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지난 4월 23일, 서울시의회 제2 대회의실에서 ‘기후동행카드와 교통요금 인상효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상훈 시의원과 공공교통네트워크는 공동 주관으로 당면한 서울시 대중교통 현안에 대하여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대안을 도출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시 교통 현안 연속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작년에 실시한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올해부터 실시한 기후동행카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효과적인 정책인지 토론하기 위해 대중교통 관련 시민단체, 운수업체 노동자와 사업자, 정책담당 공무원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발제자로 나선 공공교통네트워크 김상철 정책센터장은 “요금 인상과 기후동행카드 도입은 둘 다 요금제를 수단으로 한 교통정책이지만 그 내용은 대립된다. 하나는 시민의 부담을 증가시키는 정책이고 하나는 시민의 부담을 경감시키려는 정책이다. 두 가지 정책이 병립할 수 있는 것인지 진단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 문제에 대해 김 센터장은 “서울시가 작년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하며 ‘재정적자’를 그 이유로 들었지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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